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리엔트 정교회 (문단 편집) == 현황 == 이들 교회의 본고장은 [[아르메니아]]와 [[에티오피아]]를 제외하면 [[이슬람교]]가 거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였기 때문에 사회에서 [[종교적 소수자]]로 통한다. 소수가 된 이슬람권 오리엔트 정교회들은 차별이나 여러 모로 어렵게 지내지만,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의 접근을 더 싫어한다. 현대와서 독립 국가의 국민 교회로 자리 잡은 아르메니아나 에티오피아도 주변의 무슬림 침략자들에게 맞서 신앙을 지키고 민족이 만들어졌다는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종파의 사회적 영향력을 경계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아르메니아를 보자면 [[밀레트 제도]]라 하여 종파를 중심으로 아예 공동체를 규정하여 다스리던 [[오스만 제국]] 시절, 그리스인, 불가리아인, 세르비아인, 루마니아인 이런 거 없이 다 [[동로마 제국|룸]]이란 명칭으로 [[이스탄불|코스탄티니예]], [[테살로니키|셀라니크]] 일대의 부유한 그리스어화자 엘리트들이 나머지 넒디 넒은 제국의 다양한 정교회 공동체 위에 군림했던 반면, 오스만 조정 측에서도 역사적으로 종파의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던 아르메니아는 고유한 밀레트로 자치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런 자치권을 기반으로 20세기 초반 [[아르메니아 학살|아주 끔직한 제노사이드]] 이전에는 나름 제국 내 경제적 엘리트로서 아르메니아 공동체와 문화가 발전했기 때문에 종파가 당장 정치적,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 무슬림 세력들과 역사적으로 경쟁해온 거나, 근현대사에서 [[무솔리니]] 시절 [[파시스트]] 식민 당국이 [[수도자]]들 학살하고 다녔던 역사가 있는 에티오피아도 비슷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역사적 경험 때문에 각국의 교회가 '''[[민족 종교]]'''로서 강한 성격을 띤다는 건 [[정교회]]권과도 공유하는 성질이다.[* 물론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민족주의에서 [[가톨릭]]의 위치, [[영국]]과 [[성공회]]의 관계 등을 생각해 보면 굳이 동방 교회만의 성질이라 할 수는 없다.]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이들은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와 사이가 그리 좋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서방 교회 계열 선교사들은 아랍권의 그리스도교 형제 종파라고 괜히 기대를 하고 왔다가 그들의 능멸어린 눈빛과 대접에 실망하기 일쑤이며, 개중 원리주의 [[개신교]] 선교사들은 이들이 이단이라서 이슬람이나 마찬가지이므로 [[개신교]]로 개종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오리엔트 정교회 신자들은 온갖 탄압과 차별이란 배경 속에서 굳건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에[* 심지어 상당수는 이슬람으로 개종한 척 하고 몰래 오리엔트 정교회 기도를 바치거나 세례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개종시키기가 무척 어렵다고 한다. 대다수 오리엔트 정교회에선 온갖 수난을 다 겪었음에도 굳건히 살아있는 기나긴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들에게 전교하려는 서방권에 대해서 거부감을 드러낸다. 오히려 이들은 자신들이 [[아람어]] 같은 고대 그리스도교 유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미국 등지의 선교사들을 한 수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소수 정교회 인구가 있는 나라에선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의 출입국 금지를 정교회 측 역시 찬성하고 있으며,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가 다수인 아르메니아에서도 정교회와 이슬람을 제외한 다른 그리스도교 종파 선교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을 정도로 외부 그리스도교 종파의 접근을 거부하고 있다. 이슬람권의 차별을 견디지 못해서 미국 같은 곳으로 이주하는 콥트교도들 역시 존재하는데 이들 일부는 자유로운 미국에서 '''이슬람에 대해 극단적인 증오'''를 드러내고 있고[* 이집트 제1의 이슬람주의 정당 겸 단체 [[무슬림 형제단]]의 비공식 강령이 '''콥트교 박멸'''인데, 이들이 심한 고생을 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물론 저러다가 이집트로부터 입국을 영구금지당하기도 하고, 해외 콥트교인들 대다수가 고향과 친족 방문을 꾸준히 하는지라 절대 다수의 목소리는 아니다.], 이들에 의해 [[무슬림의 순진함]]이라는 반 이슬람 동영상이 제작된 걸로 보인다. 그로 인해 중동은 반미 바람으로 불바다가 된 상황이다. 게다가 이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제작자가 유대인이라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보여 이 사실이 아랍권에 전해지면서 콥트 정교회 신자들은 더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